삼성동 [소연] 국수,만두,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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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안쪽으로 들어오면 음식점 두개가 있는데 오른쪽에 소연이 있습니다.

금연 건물이고, 회사원 3~4명이 미리 예약해서 오기 좋은 곳이더라고요. 분위기도 단정하면서 품위있습니다.

깔끔합니다. 일반 음식점이지만 결코 저렴하지 않은 곳이지요.

제일 싼 메뉴인 멸치국수가 8000원입니다. 전 매운걸 잘 못먹기 때문에 비빔국수가 아닌 멸치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주류도 판매합니다.

소연 정식이 14000원입니다. 혼자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차림이 나오네요. 주중(평일) 5시까지 주문가능합니다.

기본 밑반찬입니다. 배추김치, 고추간장에 절인 오이, 파프리카, 버섯, 무와 부추무침 입니다.

부추무침은 제 입맛엔 좀 짜더라고요. 김치는 누구에게나 무난한 맛입니다. 김치의 정석 같은 맛이에요.

채소절임 맛있습니다!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아서 중규모로 오기 적당합니다.

서초에도 가게가 있습니다.

사진찍으면서 기다리는 사이 나온 뜨거운 소연(멸치)국수 입니다.

버섯과 파, 소고기 약간에 고추가 고명으로 들어갔습니다. 조화가 잘 이루어 져서 국물맛도 좋더군요.

국수에 채소절임을 같이 먹어도 맛있고요.

김치와 같이 먹어도 잘 어울려요.

담백하면서 파와 고추가 들어가서 약간 칼칼함, 뜨거운 국물이 아주 맛이 좋습니다.

부추는 제 입맛이 아니라 약간 남겼습니다.

거의 다 먹으면 후식으로 수정과를 주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소연과 함께 안동국시라는 프렌차이즈도 같이 하나봐요.

이명박 전 대통령, 안철수 등 정치인이 왔던 흔적이 있습니다.

여기 음식들은 서민음식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사회적신분을 생각하면 여기서의 식사는 조촐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 회사가 운영하는 가게는 충분히 평균 이상하는 훌륭한 음식을 내왔습니다.

어째서인지 정치인이나 유명인이 많이 왔다 갔습니다. 그 만큼 인지도 있는 음식점이라는 것이지요.

커피 한 잔 마시며 식사를 마쳤습니다.

누구를 같이 데려와도 음식의 맛에대해서는 불평하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분위기도 단정한 느낌이라 격식이 필요한 식사자리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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